오늘은 문득 호두 과일을 준비해 주다가 아이가 시기별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을 정리해 올려보면 좋을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 우리 아기에게 달콤한 과일 맛을 보여주고 싶어지죠. 호두도 이유식 시작하고 과일은 조금 일찍 맛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과일도 시기별로 먹일 수 있는 종류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초보 엄마들을 위해 4개월부터 돌 이후까지 시기별 권장 과일을 정리해 드릴게요.


1.시기별 권장 과일
- 초기 (4~6개월): 사과, 배, 바나나
-과일을 연하게 익혀서 먹이는 것이 좋아요. 익혀서 제공이 가능한 과일종류를 첫 시작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퓨레형태로 제공 가능 하며 과일망을 활용해 제공합니다. - 중기 (7~9개월): 수박, 귤, 참외, 멜론, 자두
– 소화기기관의 발달로 익히지 않은 과일섭취도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며 조금씩 퓨레 또는 작은 사이즈로 잇몸이나 이로 잘 뭉개질 수 있는지 확인 후 제공해 줍니다. - 후기 (10~12개월): 홍시, 귤, 참외
-귤은 속껍질을 까서 주세요. 속껍질은 아이의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참외는 씨를 제거하며 찬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는 제공하지 않도록 합니다. - 완료기 (12개월 이후): 포도, 블루베리, 키위, 오렌지, 딸기, 토마토, 복숭아
-완료기에는 대부분의 모든 과일 섭취가 가능한데요 딸기,포도,블루베리 같은 알레르기 반응성이 높은 과일들을 먹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도 처음 먹는 과일은 조금씩 나누어 반응을 살피며 제공해줍니다.
호두도 이유식을 시작한 후 빠르게 과일을 접했는데요. 다행이 호두는 알러지 반응이 있는 과일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과즙망을 이용해 사과를 제일 처음 접헀었구요. 그 이후에는 사실 귤이나 키위 딸기 블루베리 모두 일찍 제공해준 편입니다. 사과나 배를 이용한 이유식 레시피를 참고해 이유식으로도 제공하고 과일과 쌀가루 조합으로 과일쌀빵을 만들어서 간식으로 제공해 주기도 했답니다.




2. 시기별 과일의 효능
🍎초기 (4~6개월) : 부드럽고 자극 없는 과일
- 사과 (변비 예방):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 ‘펙틴’은 아기들의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첫 과일로 가장 인기가 많죠.
- 배 (기관지 보호):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어 기침이나 가래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퓨레로 만들어 먹이면 좋아요.
- 바나나 (에너지 보충):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발육에 도움을 주고, 소화가 잘 되어 활동량이 늘어나는 아기들에게 좋은 에너지원이 됩니다.
🍉 중기 (7~9개월) : 수분과 비타민 보충 - 수박 (수분 공급): 90% 이상이 수분이라 여름철 아기 수분 보충에 최고입니다. 이뇨 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도 좋아요.
- 자두 (철분 흡수 도움): 비타민 C가 풍부해 이유식에 들어있는 철분이 몸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변비가 심한 아기에게도 천연 변비약 역할을 해요!)
- 멜론 (눈 건강):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많아 아기의 시력 발달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 후기 (10~12개월) : 면역력과 소화 - 귤 (감기 예방): 비타민 C의 대명사죠!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예방에 탁월합니다. (속껍질은 질기니 꼭 제거하고 알맹이만 주세요.)
- 참외 (피로 회복):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수분과 비타민이 많아 아기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 완료기 (12개월 이후) : 성장을 돕는 항산화 과일 - 딸기 (항산화 작용): 폴리페놀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지만, 씨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어 돌 이후를 권장합니다.
- 키위 (소화 촉진):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들어있어 고기 반찬을 먹기 시작하는 돌 이후 아기들의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 토마토 (혈관 건강): 라이코펜 성분이 세포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토마토도 알레르기 반응이 흔하므로 돌 이후에 익혀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3.영아가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 아기들에게 과일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성장에 필요한 영양 창고입니다.
- 천연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 성장을 돕는 비타민 A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발육에 필수적입니다.
- 식이섬유를 통한 장 건강: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흔히 겪는 ‘아기 변비’를 해결해 주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 다양한 미각 경험: 과일 특유의 단맛, 신맛, 향은 아기의 미각 발달을 자극하고 정서적 즐거움을 줍니다.
- 수분 보충: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아기들에게 신선한 과일은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 됩니다.
4.당 노출 위험을 줄이는 5가지 방법
과일은 좋지만, 너무 일찍 단맛에 길들여지면 이유식을 거부하거나 소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아래 5가지 원칙을 꼭 지켜주세요!
- 채소 다음 과일 순서로 시작하기 : 이유식 초기에는 단맛이 강한 과일보다 미음이나 채소를 먼저 경험하게 하세요. 단맛을 먼저 알면 맛이 심심한 채소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주스보다는 원물 그대로(또는 퓨레) 주기 : 시판 주스나 착즙 주스는 식이섬유는 파괴되고 당 흡수 속도만 빨라집니다. 생과일을 긁어 주거나 삶아서 으깬 퓨레 형태로 주어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게 하세요.
- 간식 시간 엄수 (식사 직후 피하기) : 식사. 직후에 과일을 주면 당분 섭취가 한꺼번에 몰려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감이. 살짝 있을 때 간식으로 소량만 주세요.
- 하루 권장 섭취량 지키기 : 아무리 몸에 좋아도 과다 섭취는 금물! 초기에는 티스푼으로 1~2스푼, 중기 이후에도 아기 주먹 크기 정도를 넘지 않도록 양을 조절해 주세요.
- 산도가 낮은 과일부터 시작하기 : 처음부터. 너무 시거나 단 과일보다는 사과, 배처럼 자극이 적은 과일부터 시작해 서서히 미각을 확장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것을 빨리 맛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사실 호두는 과일을 시기보다 조금 빠르게 접했었는데요. 이번 자료를 조사 하면서 과일의 효능이나 영아가 과일을 먹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남은 이유식 기간동안 좀 더 세밀하게 살피며 과일을 잘 제공해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구요. 다음 글은 과일을 활용한 이유식 레시피들 중 호두가 먹어보았던 레시피들 그리고 괜찮은 과일이유식 레시피 몇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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